유재석과 멤버들이 만끽한 늦가을의 서울, 그리고 열심히 지갑 여는 유재석의 모습
지난 11월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이 덕수궁과 홍대를 배경으로 서울의 늦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은 서울의 가을 풍경과 함께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 그리고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유재석의 딸 나은이를 위한 선물을 고르는 장면과 주우재가 모델 친구 변우석의 이름을 언급하며 가게 방문을 추진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재석의 지갑이 열린 덕수궁 돌담길, 멤버들이 즐긴 늦가을 서울
유재석, 이이경, 박진주, 그리고 ‘서울 전문가’ 김석훈이 모여 늦가을 서울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덕수궁으로 향했습니다. 김석훈은 서울예대 출신으로 유재석과 공통 분모를 형성하며 금세 친해졌고, 이들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서로의 에피소드를 나누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마침 나눔 판매전이 열렸고,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재석은 딸 나은이를 위해 소품을 고르며 "나은이 사다줄까?"라고 말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석훈에게는 트레이닝복을 사주는 등 멤버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여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네 사람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고, 그 순간만큼은 일상의 피로를 잊은 채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경복궁에서 맞이한 가을, 제작진의 '새벽 4시' 공지로 충격
이후 멤버들은 경복궁으로 이동해 가을을 즐기며 산책을 했습니다. 경복궁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가을의 낙엽이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들에게 "다음주 새벽 4시에 다시 이곳에서 모이자"는 공지를 전달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제작진의 이같은 발표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지만, 일주일 후 멤버들은 약속대로 새벽에 모였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경복궁 일대의 낙엽을 치우며 겨울맞이 준비를 도왔습니다.
홍대의 주인공들, '마포구 보안관' 하하와 '홍대 출신' 주우재의 자존심 대결
한편 하하, 주우재, 이미주는 홍대 인근을 배경으로 늦가을을 즐겼습니다. 이들은 각각 ‘마포구 보안관’ 하하, ‘홍대 출신’ 주우재, ‘10년 자취’ 이미주로서 홍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하하는 자신의 가게와 회사, 집이 모두 마포구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자존심을 세웠지만, 주우재와 이미주는 "홍대생도 아니지 않냐"고 지적하며 하하를 놀렸습니다. 이에 하하는 "아직 석사 진행 중이다"라며 과거 ‘무한도전’에서부터 언급해왔던 석사 학위를 다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상상마당으로 이동한 하하는 자신이 알고 있는 떡볶이 맛집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해당 가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해 자존심을 구기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이때 주우재가 디저트 맛집을 언급하며 일행을 이끌었으나, 이마저도 없어진 상태였고 멤버들은 민망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하하와 주우재가 추천한 일식집마저 다른 가게로 바뀌어 멤버들은 크게 당황했고, 자신있게 나섰던 주우재와 하하는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이에 이미주는 하하의 가게까지 언급하며 "그곳도 이야기하면 없어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주우재의 마지막 희망, '변우석 찬스'와 고깃집 방문
하하의 자신감이 하락하면서 주우재는 마지막으로 고깃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습니다. 하하는 고깃집에 도착하자마자 "변우석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곳은 모델 강철웅이 운영하는 가게로, 주우재뿐만 아니라 변우석, 김재영 등도 자주 오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유럽에서 활동하는 모델들로, 이미주와 하하는 이들 모델들에게 주우재의 모델계 입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주우재는 내심 자신이 롤모델로 언급되기를 기대했으나, 아무런 반응을 얻지 못해 체면을 구기고 말았습니다.
유쾌한 에피소드로 가득 찬 ‘놀면 뭐하니?’의 늦가을 나들이
이번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멤버들이 서울의 가을을 만끽하며 펼친 유쾌한 에피소드가 가득했습니다. 유재석은 딸 나은이를 위한 선물을 고르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주우재와 하하는 각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밖의 상황으로 인해 민망한 순간들을 맞이했습니다. 또한 주우재의 변우석 찬스 사용 장면에서는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으며,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가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덕수궁과 경복궁, 그리고 홍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나들이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편,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케미가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또 어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며, 유재석과 멤버들이 보여준 유쾌한 서울 나들이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