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원화 대비 엔화 8년 만에 하락, 일본 통화정책과 원화 강세의 영향

by lucky plus 2023. 6. 20.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원화 대비 엔화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소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원-엔 환율이 900원 선 아래로 떨어지며 '엔화 약세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일본의 통화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BOJ는 최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OJ는 인플레이션을 촉진하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안정화될 때까지 통화를 계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단기금리를 동결하고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수준으로 유도하는 수익률곡선관리(YCC)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국가들이 고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풍경이죠.

 

이러한 일본의 통화정책 결정은 엔화 가치의 약세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9.6% 하락하여 8년 만에 9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최근 원화는 강세를 보여 원-엔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 원화의 가치가 상승한 것입니다.

 

특히 반도체 경기의 회복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어 원화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화 약세 현상은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엔화 예금에 자금을 넣고 일본 주식 투자를 선택함으로써 '환차익'을 얻고자 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이러한 엔화 약세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엔화의 약세는 국내 기업의 수출 제품의 상대적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과의 수출 경쟁에서는 엔화 약세로 인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인 우에다 가즈오는 엔화 약세 효과에 대해서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공존한다"고 평가하며, 전반적으로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엔화의 가치 변동은 일본의 통화정책과 함께 원화의 가치 변화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에는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원화의 가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원-엔 환율은 하반기에는 반등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원화 대비 엔화의 하락과 일본 통화정책, 원화의 강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엔화 약세는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국내 수출기업들에게는 경쟁력 약화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와 원화의 가치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